2013 구글 I/O 에서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이클립스에 비해 많이 가벼워졌다고도 하고 디자인 관련 업데이트가 많이 되었다고 해서 툴을 과감히 바꿔봤습니다.
사용해보니 이클립스 기반의 기존의 안드로이드 툴에서 인텔리J로 바뀐 새로운 툴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것이다 보니 많은 것이 바꼈습니다.
단축키 부터 시작해서 액션바 셜록과 같은 라이브러리들을 불러오는 방식도 바뀌었고 메뉴의 위치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작화면
이클립스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진 이유중 하나가 이 시작화면인 것 같습니다.
이클립스에서는 실행할때 모든 프로젝트들을 한번에 불러와 컴파일 하기 때문에 시작할 때 버벅거림이 심했는데, 인텔리J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Visual Studio 나 X Code 와 같이 프로젝트 목록을 불러오고, 선택을 하면 해당 프로젝트만 컴파일이 시작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듯 합니다.
Import 를 누르면 기존에 있던 프로젝트들을 이클립스에서와 동일하게 불러 올 수 있고, New Project 또한 거의 유사합니다. 이클립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클립스는 기본적으로는 Workspace 로 복사해서 하지만(복사 안하고도 가능),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복사를 하지 않고 파일 경로를 기반으로 작업을 합니다.
시작 화면에서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Recent Projects의 리스트를 편집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0.1 버전이니 추후 버전에서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네요.
프로젝트의 화면입니다. 자바 코딩에 있어서는 이클립스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단축키가 조금 바뀌었고, 한 글자만 입력해도 자동 완성 기능이 실행됩니다. (ctrl + space)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xml 레이아웃 파일들의 오류를 트리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레이아웃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데 조금 불편한듯..
Design 모드의 레이아웃 편집 화면입니다.
이클립스에서는 UI 를 더블 클릭하면 해당 부분의 Text 모드로 들어가졌는데, 여기서는 더블 클릭을 하면 Text 편집과 Id 편집을 할 수 있는 다이얼로그가 뜹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편리해 진 듯 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UI 컨포넌츠 리스트가 편리해졌습니다.
UI의 속성값 편집은 크게 달라 진 것은 없지만 margin에 직접 값을 입력 할 수 있게 된 것은 편리했습니다. adt의 최신 버전에서 이 기능이 안되서 불편했었는데…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Design 모드가 이클립스에 비해서 상당히 가벼웠다는 것.
I/O 에서 이 부분이 강조되어 발표를 했는데, Text 모드에서도 UI를 미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작업 할 때 Design 모드 보다는 Text 모드를 더 많이 이용하는데, 진짜 편리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처음 접했을 때 단축키 이외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입니다.
프로젝트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메뉴의 구성이 많이 바뀌어서, 외부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는 것을 찾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나온 직후 바로 옮겨서 관련 자료도 없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몇시간 이나 걸렸었죠.. 인텔리J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어렵지 않으시겠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라이브러리를 불러올때 Open Module Setting 메뉴에서 하면 편리합니다. 이클립스에서는 액션바 셜록과 같은 프로젝트 형식의 라이브러리를 불러 올때는 프로젝트를 isLibrary 형태로 불러와서 적용 시켰던 것과 다르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프로젝트들을 Module 형태로 관리합니다. 어플리케이션 또한 프로젝트 내에 Module 로써 관리합니다.
라이브러리를 적용 할 때는 위 화면의 두번째 부분에 Module 을 생성해 주는 + 버튼을 누르고 라이브러리를 불러 온 뒤 적용하려는 모듈을 선택하고, 모듈에서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는 형태로 적용합니다. JAR 형태의 라이브러리는 모듈을 추가하지 않고 그냥 불러오면 됩니다. 이클립스를 계속 사용해 오던 터라 적응하기가 힘들긴 했지만, 사용하다 보니 더 편리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완성 한 뒤 가장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이클립스에서는 프로젝트에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Export 메뉴가 있어서 쉽게 배포용 APK를 만들 수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이 기능이 다른 위치로 옮겨져서 상당히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당연히 Export 를 찾으면 되겠지 했는데.. 따로 Export 라는 메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배포를 위한 APK 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Build 의 Generate Signed APK 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존에 하던 대로 하면 되서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장점은 이클립스에 비해 많이 가벼워 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라 아쉬운 점이 많기는 하지만, 설치 하는 과정도 쉬워졌고 (이클립스 설치후 adt 등을 따로 플러그인 설치했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그냥 다운받아 설치만 하면 끝!) 직관적인 UI 편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클립스를 계속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단축키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도 있지만, 안드로이드 개발을 주로 하신다면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적응 안되는 단축키들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클립스 보다 더 편한 단축키들이 많아서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언급하지 못한 자료들이 많지만 이정도가 핵심적으로 바뀐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혹시 사용하시다 어려운 점이나 TIP 있으면 같이 공유해주세요!
PS. 이클립스와 비교한 단축키 정리.
단축키 정리 출처 : http://dykwak.wordpress.com/2013/04/24/intellij-%EB%8B%A8%EC%B6%95%ED%82%A4/
Eclipse | IntelliJ IDEA | Description |
F4 | ctrl+h | show the type hierarchy |
ctrl+alt+g | ctrl+alt+F7 | find usages |
ctrl+shift+u | ctrl+f7 | finds the usages in the same file |
alt+shift+r | shift+F6 | rename |
ctrl+shift+r | ctrl+shift+N | find file / open resource |
ctrl+shift+x, j | ctrl+shift+F10 | run (java program) |
ctrl+shift+o | ctrl+alt+o | organize imports |
ctrl+o | ctrl+F12 | show current file structure / outline |
ctrl+shift+m | ctrl+alt+V | create local variable refactoring |
syso ctrl+space | sout ctrj+j | System.out.println(“”) |
alt + up/down | ctrl + shift + up/down | move lines |
ctrl + d | ctrl + y | delete current line |
??? | alt + h | show subversion history |
ctrl + h | ctrl + shift + f | search (find in path) |
“semi” set in window-> preferences | ctrl + shift + enter | if I want to add the semi-colon at the end of a statement |
ctrl + 1 or ctrl + shift + l | ctrl + alt + v | introduce local variable |
alt + shift + s | alt + insert | generate getters / setters |
ctrl + shift + f | ctrl + alt + l | format code |
ctrl + y | ctrl + shift + z | redo |
ctrl + shift + c | ctrl + / | comment out lines (my own IDEA shortcut definition for comment/uncomment on german keyboard layout on laptop: ctrl + shift + y) |
ctrl + alt + h | ctrl + alt + h (same!) | show call hierarchy |
none ? | ctrl + alt + f7 | to jump to one of the callers of a method |
ctrl + shift + i | alt + f8 | evaluate expression (in debugger) |
F3 | ctrl + b | go to declaration (e.g. go to method) |
recent projects list 의 경우, 삭제하시려는 project 포커싱 후, mac 에서는 fn + Del, window 에서는 del 키로 삭제 가능 합니다.
intellij 설정을 잘 뒤져보시면 단축키를 ecllipse 와 비슷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ActionBarSherlock 이용할려고 하는데
org.junit 이 없다는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